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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산 다행히 쪼개져 빗껴가... 남극 바다의 외딴섬인 사우스조지아섬에서 떼죽음 위기에 놓여 있던 펭귄과 바다표범들이 ‘구사일생’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 섬을 향해 맹렬하게 돌진하던 거대 빙산 ‘A68’이 최근 여러 개로 쪼개졌고, 정면충돌도 일단 피했기 때문이다. 과학계는 수일 안에 사우스조지아섬 야생동물의 운명을 정확히 알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주 영국 매체 가디언은 해양과학계의 분석을 인용해 영국령 사우스조지아섬을 향하던 거대 빙산 A68이 최근 64%정도로 잇따라 조각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2017년 7월 남극에서 떨어져 나온 A68은 세계 최대 빙산으로, 바다에서 부유하다 지난해 하반기 사우스조지아섬과 충돌이 예상되는 경로에 들어섰다. 그러다 지난달 하순 들어 빙산이 쪼개지더니 같은 달 22일까지 모두 4개로..
아베다, 100퍼센트 비건 제품으로… 크루얼티 프리인 헤어 케어, 뷰티 브랜드인 아베다는 모든 제품을 100% 비건으로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자사의 500개 이상의 헤어 케어, 헤어 컬러, 바디 케어, 메이크업, 아로마 제품은 이제부터 꿀, 밀랍, 밀랍에서 유래된 성분이 없을 것이다. 연구 개발부의 크리스틴 홀 부사장은 “아베다는 환경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설립되었기 때문에 비건 제품을 통해 지구에 대한 영향을 줄이는 것은 자연스러운 단계였다”라고 말했다. “우리는 동물에서 유래한 성분들이 지구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사실들에 직면했을 때 이 과정을 빨리 앞당겨야 했다”고 밝혔다. 이 브랜드는 직원들과 고객들이 1월 한 달 동안 채식을 하자는 운동을 전개한 뷰티 브랜드에서 첫 번째 회사다. 아베다는 2019년 7월부터 출시된 신제품은..
풀무원 ‘정면’, 200만 봉지 판매되다 풀무원식품은 한국비건인증원이 인증한 첫 비건 라면인 ‘자연은 맛있다 정면’이 누적판매량 200만 봉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풀무원은 지난 8월 말 라면 브랜드를 ‘자연은 맛있다’로 리뉴얼하고, 자연 재료 본연의 맛을 로스팅 공법으로 살린 정·백·홍면 3종을 출시했다. 이 중 정면은 ‘맛있는 비건 라면’으로 인기를 얻으며 4개월 만에 200만 봉지 판매를 올린 것이다. 정면은 일반적으로 연상하는 비건 라면과는 달리 진하고 칼칼한 매운맛이 특징인 비건 라면이다. 버섯, 양파, 배추, 대파, 무 등 12가지 채소를 로스팅해 채소의 감칠맛이 선명하고 또렷하게 살아있다. 또 콩으로 만든 채수(菜水)와 장으로 만든 밑 국물을 더해 같은 진한 풍미를 가졌다. 정면의 이런 판매는 아직 걸음마 단계인 국내 비건 제품 시..
GS25, 채식 떡볶이 2종 출시 편의점 GS25가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떡볶이 2종을 출시한다. 출시하는 제품은 ‘베지가든 매운떡볶이’와 ‘베지가든 짜장떡볶이’다. 국민간식인 떡볶이를 맛있게 채식화하기 위해 숙성 고추장과 춘장, 다시마 등을 사용해 감칠맛 나는 특제소스를 개발했고 100% 쌀떡으로 쫄깃하고 고소한 맛을 살렸다. 용기에서 떡과 소스를 꺼낸 뒤 뜨거운 물을 붓고 전자레인지에 1분 30초간 조리하면 간편하게 완성된다. 가격은 각 2700원으로 책정되어 있다. 소스를 비롯한 모든 양념과 제품에 육류성분을 사용하지 않은 노미트로 한국비건인증원의 비건인증을 받았다. 원료의 입고부터 최종 완제품까지 해썹(HACCP) 공정을 통해 철저히 관리되고 대체육 전용라인을 사용해 육류성분의 혼입을 원천적으로 배제했다. 100% 식물성재료로 고객..
버거킹의 채식와퍼 중국 전역에서 판매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버거킹은 베이징, 상하이, 선전, 항저우 등 325곳에서 식물성 와퍼를 판매할 예정이다. 새로운 고기 없는 버거는 2019년 유니레버가 인수한 네덜란드 브랜드인 ‘베지터리안 부처’의 비건 패티로 만들어졌다. 이 회사의 CEO인 휴고 베르쿠일은 로이터 통신에 이 브랜드가 2021년 1분기에 중국의 1,300개 지점에서 자신들의 패티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년 8월, 버거킹은 미국 전역의 매장에서 임파서블 버거의 패티로 만든 임파서블 와퍼를 처음 출시했다. 그 이후 다양한 버전의 채식에 기반한 와퍼들이 전 세계의 메뉴로 진출하게 되었는데, 여기에는 브라질에 있는 Rebel Whopper(세계 최대의 동물 기반 햄버거 생산업체인 Marfrich Global Foods SA가 ..
드류 배리모어, 채식 음식점에 5천불 팁 보내다 인기 여배우 드류 배리모어가 애리조나 피닉스 지역의 채식을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 베르두라에서 5천불(한화 약 550만원)의 팁을 보냈다. 배리모어는 유명 푸드 블로거인 다이아나 브랜트를 초대했는데, 그 쇼는 코로나 기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돕는 취지로 마련된 자리였다. 브란트는 벤모를 통해 기부금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사업장에 방문해 팁으로 1천불 가량을 남기는 선행을 이어갔다. 지금까지 32개의 장소에 총 4만 6천달러를 지원하며 코로나 시대를 함께 이겨나가자는 운동을 해 왔다. 채식 레스토랑인 베르두라는 이번 대 유행기간 중 세 번이나 문을 닫았다. 이 쇼에서 배리모어는 전염병의 시작 이후 전국적으로 10만 개 이상의 음식점이 문을 닫았다고 설명하며 브랜트는 자신의 계획에 배리모어를 동참시켰..
세계 최대 빙산이 남대서양으로 돌진중 영국 왕립 공군이 남대서양의 사우스 조지아 섬을 향해 움직이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빙산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해외 언론에 따르면 ‘A68a’라고 이름 붙여진 이 빙산은 약 4천200㎢로 제주도(1천847㎢)의 두 배가 넘는 면적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2017년 이 빙산은 남극의 라르센 C 빙붕에서 떨어져 나와 현재 남대서양의 영국령 사우스조지아섬 연안에서 불과 150㎞ 떨어진 곳까지 접근했다. 지금까지 빙산 가장 가까이서 찍은 사진들은 영국에서 공개한 사진으로 전체 빙산의 깨진 틈과 떨어져나온 파편들이다. 빙산의 전체모습을 보려면 위성사진을 제외하곤 찍을 수 없다. 현지 정부는 지속적으로 빙산의 움직임을 관찰하고 있다고 밝혔다. 빙산이 움직임을 따라 조지아 섬 연안과 충돌할 경우, 펭귄과 물개 등 ..
벤 앤 제리와 전직 NFL선수의 콜라보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 브랜드인 벤앤제리가 풋볼 스타이자 인종차별 반대 활동가 콜린 케퍼닉과 손잡고 새로운 비건 맛인 ‘체인지 더 월드(Change the Wirled)’를 출시한다. 이 새로운 맛의 제품은 벤 & 제리의 비건 아이스크림 제품라인에 영구적으로 추가된 것으로 카라멜 해바라기 버터 베이스는 퍼지 칩, 그레이엄 크래커 소용돌이, 초콜릿 쿠키 소용돌이 등이 들어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콜린 캐퍼닉은 NFL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49ers)의 쿼터백 출신의 풋볼 선수로 인종차별에 항의하는 ‘무릎 꿇기’ 퍼포먼스를 한 것으로 유명한 선수다. 당시 미국에서는 경찰의 공권력 과잉 사용으로 흑인이 숨진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흑인과 유색인종을 탄압하는 나라의 국기에 존경을 표하기 위해 일어설 수 없다”는 이유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