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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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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채식 권장·지원 조례 추진 경기도가 공공기관과 기업체 급식소 등에 ‘채식의 날’ 운영을 권장하고 경기도 농산물 우선구매를 요청하는 등 채식 생활 실천을 지원하는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오늘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채식 식생활 실천 지원 조례안’을 경기도 홈페이지와 경기도보를 통해 입법 예고했다. 보건복지부 ‘2019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1인 1일 과일·채소류의 섭취량은 해마다 감소(’09년 456.2g→’13년 451.3g→’16년 429.1g→’19년 387.6g)하는 반면 육류 섭취량은 지속적으로 증가(’09년 87.5g→’13년 104.4g→’16년 112.8g→’19년 124g)하고 있다. 이에 도는 도민들의 균형 잡힌 식생활을 유도하기 위해 조례 제정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조례에는 기본계획의 수립·시행 및 실태조..
채식급식은 전국에서 확대중 학교에서는 언제부터 급식이 시작됐을까? 학교에서 급식을 하자는 학교급식법은 1981년에 제정되었지만 실제로 적용된 것은 1998년부터다. 처음에는 급식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에게 위탁형태로 시작되었다가 이젠 직영급식제로 바뀐 시대가 됐다. 그리고 현재 기후위기·환경재난 시대를 배경으로 채식 선택 급식을 도입하는 학교들이 늘어나고 있다. 단순히 먹는 기호의 문제가 아닌 기후위기를 실감하며 온실가스 감축 등 환경운동에 동참한다는 교육적 목적으로도 의미가 있다. 경상남도 교육청은 채식급식 확대 공론화추친단을 설립하고 적극적으로 채식급식을 확대하겠다고 나섰고 전라북도 교육청은 지난해 초·중·고 132곳에서 ‘채식의 날’을 운영했으며 올해도 주 1회 또는 월 2회 고기없는 식단으로 급식을 제공한다. 인천시교육청도 ..
채식하는 군인장병은 채식을 할 수 있게 됐다. 군대에서도 채식주의를 하는 장병을 위한 채식급식이 가능하게 됐다는 서울신문의 기사다. 7일 국방부와 국가인권위원회 등에 따르면 국방부는 지난해 말 채식주의자 등 소수 장병을 위한 급식지원 관련 규정을 신설하고 2020년 급식방침에 처음으로 반영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규정에는 채식주의자 장병 등이 식사에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 부대 여건을 고려해 밥과 김, 채소, 과일, 두부 등 대체품목을 매끼 제공하고, 우유 대신 두유를 지급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앞서 지난해 11월 12일 군 복무를 앞둔 채식주의자 정태현씨 등은 군대 내 단체 급식에서 채식 선택권을 보장하라며 국방부 장관을 상대로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다. 이들은 “단체 급식이 제공되는 학교·군대·교도소에서 개인이 채식 식단을 유지하는 것은 사..
경남교육청 전 직원 채식의 날 운영 경남교육청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매월 첫째·셋째 주 수요일을 ‘전 직원 채식의 날’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직원 채식의 날을 맞아 식단은 취나물견과류밥에 콩비지김치전, 양배추나물, 단무지무침이, 후식으로 바나나가 제공됐다. 이날 도교육청 직원 500여 명은 채식 식단으로 건강과 환경을 함께 챙겼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2월 ‘지구를 지키는 경남 학교환경교육비상선언’을 하면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가정·학부모·도민이 함께 실천하는 100대 과제를 선정했다. 이를 위한 작은 실천으로 육류 없는 채식의 날을 운영하게 된 것이다. 기후위기, 환경재난에 대응하면서 학교급식을 연계한 환경교육을 실천하는 측면에서 채식급식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경구 경남교육청 총무과장은 “채소, 곡물, 과일 등 ..
경남교육청, 채식 급식 확대키로 서울시 교육청이 채식선택 급식을 가능하게 만든데 이어 경남교육청에서도 ‘채식확대’에 나섰다. ‘경남교육 정책숙의제 의제선정위원회'(위원장 최승일)는 기후위기‧환경재난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채식 급식의 확대’를 공론화 추진 의제로 최종적으로 선정했다고 오늘 경남도교육청이 밝혔다. 경남교육 정책숙의제는 교육현안의 공론화를 통해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하고 사회적 합의에 기초해 교육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제도로, 의제는 별도의 위원회를 통해 선정되는 과정이다. 지난 5월, 경남교육청은 공모, 심사 그리고 위촉 등을 통해 교육전문가(학계), 교직원, 학부모, 교원단체, 시민단체, 정책전문가 등이 포함된 13명의 위원이 모여 의제선정위원회를 구성했었다. 의제선정위원회는 경상남도교육청 홈페이지와 국민생각함을..
채식급식이 논란이라고? 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 17일 “건강 문제와 기후위기를 인식하고 채식을 선택하는 청소년들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학교급식은 육식 위주라서 불평등과 인권침해 요소가 있다”면서 “선택적 채식급식 제도 도입을 ‘생태전환교육 중장기 발전계획’에 포함한다”고 밝혔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이 9월 생태전환교육 전담팀을 신설한다. 연구단은 국내외 사례를 수집하고 채식 급식을 위한 지침을 마련한다. 또 학생·학부모·교직원 등 채식 급식 동의율이 높은 학교를 선정해 시범운영할 예정이다. 찬성측 의견 ‘채식 공공식단’은 녹색당과 정의당 등 진보정당을 중심으로 4·15총선 공약에 등장한 주요 이슈다. 4월 6일에는 녹색당이 초중고교 학생과 학부모 및 교사들을 청구인으로 하는 ‘공공급식 채식 선택권’ 헌법소원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