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가죽 (3) 썸네일형 리스트형 버섯으로 가죽을 대체한다고? 바이오 스타트업인 볼트 스레즈(Bolt Threads)는 아디다스, 스텔라 매카트니, 룰루레몬, 케링그룹과의 제휴를 발표했다. 케링그룹은 구찌, 생로랑, 보테가베네타, 발렌시아가, 알렉산더 맥퀸 등 브랜드 개발을 관리하는 명품 패션그룹이다. 이 파트너십을 통해 패션 브랜드들은 볼트 스레즈의 마이로(Mylo)에 독점적으로 접근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마이로는 볼트 스레즈가 비건 가죽으로 가공하는 빠르게 성장하는 균사체(버섯 뿌리 시스템)로 만든 재료다. 이번 제휴로 2021년 버섯 가죽을 기반으로 한 신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댄 위드마이어 볼트 스레드 CEO는 “기존 기술에 대한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음을 인지하는 파트너들과 협력하게 되어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그들은 힘을 합.. 세계 최초의 선인장 가죽을 사용한 글러브 세계 최초의 선인장 가죽으로 만들어진 복싱 글러브가 최근 주짓수와 복싱 제품을 제작하는 회사인 사나불에서 출시되었다. ‘로스 선인장’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 복싱 글러브는 멕시코에 본사를 둔 데디코사의 비건 가죽으로 만들어졌는데, 이는 최초로 노팔(Nopal) 선인장으로 만들어진 유기농 가죽이다. 사나불의 온라인 상점을 통해 구입할 수 있는 리미티드 글러브는 250달러에 판매중이며 그린과 블랙의 컬러에 아즈텍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 특징이다. 부분적으로 생분해되는 글러브의 부분도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한 걸음이다. “전통적으로는 소가죽을 이용한 복싱 글러브가 이상적인 장갑이라는 잘못 알려진 상식이 있다. 그리고 우리는 그것을 변화시키길 기대하고 있다”고 사나불 설립자 겸 CEO인 임란 자와이드는 말했.. 비건 가죽으로 만든 책 모양 지갑 포틀랜드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인 ‘노블 북월렛’이 미국의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에서 2,500달러 목표를 30일 이내에 10배 이상 초과 달성했다. 이 회사는 미니어처 책과 비슷하게 생긴 채식 가죽 지갑을 만든다. 창업자인 웨슬리 콜먼은 자신의 차에 지갑을 두고 내린 다음 날 아침, 창문을 통해 지갑을 보면서 차 안의 지갑이 도둑의 손쉬운 표적이란 것을 깨닫고 ‘책지갑’ 을 만들어 보는건 어떨까? 라고 생각했다. 그와 그의 스탭들은 책의 표지를 만들어 첫 책모양의 지갑을 만들었다. 2년간의 시제품 제작 후, 콜먼은 오래된 하드커버 책과 비슷한 기능으로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적당한 천을 찾아 골동품 삽화를 삽입해 지갑의 기능을 가져가면서 향수를 일으키는 제품을 만들어냈다. 이 과정에서 콜먼은 동물..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