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세기 흑사병이 돌던 시절 베니스에 오는 배들은 전염병 유입을 막기 위해 항구에서 40일을 정박해야 했고, 40일이라는 뜻의 콰란테나가 지금의 쿼런틴(Quarantine) 1.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동물, 사람의) 격리, 격리하다. 2. 검역소 라는 뜻이 되었다. 저자 부부에게도 들이닥쳤던 코로나19의 발병부터 간호 및 자가 치료과정, 격리가 끝나기까지는 40일이 걸렸다.
이 책은 코로나 19와의 사투와 생존 과정을 통한 한 개인이 겪은 일화를 중심으로 생존해가는 과정에 대한 기록이다.
무엇보다 흥미로운 부분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의료수가 이야기 부분이다. 미국 내의 실질적인 이야기를 통해 쉽게 그 심각성을 깨달을 수 있다.
저자소개
저자 : 김어제 |
목차
서문│끝나지 않은 팬데믹의 한가운데서 4
1장. 2019년 12월
뉴욕의 네 번째 겨울 13
2장. 2020년 1월
아플 땐 집에서 넷플릭스│Netflix and ill 19
모든 이를 위한 건강 보험│Medicare for all 27
다가오는 위협 37
3장. 2020년 2월
확산되는 질병 47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사재기 54
아카데미 시상식과 인종 차별의 전조 59
종교 근본주의와 31번 확진자 69
4장. 2020년 3월
뉴욕 상황과 칩거 생활 92
마스크, 쓰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102
네 나라로 돌아가 107
공포의 사재기 121
5장. 2020년 4월: 코로나19 생존 일지 153
6장. 2020년 5월
들어가기 앞서 219
귀국 220
생활 치료 센터와 자가 격리 238
7장. 코로나19 이전과 이후의 세계
기후 변화와 인수공통감염병, 다음 팬데믹 274
마치며│어떻게 살 것인가 284
부록│셧다운에 대비하는 자세 287
실제로 우리에게 이런 상황이 닥쳤을 땐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가? 공공의료 체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때 결국 한 개인이 선택하고 헤쳐나가야 하는 작은 선택들로 쌓여 한 목숨을 살리는 과정이 흥미롭게 전개된다.
의료진의 집장이 아니라 의심환자, 혹은 일상속에서 우리가 대처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팩트와 함께 감정까지도 전해진다. 그래서 더욱 흥미진진한 스토리는 몰입감을 더해준다.
책 후반부에 나오는 지침들과 체크리스트는 꼭 우리가 기억하고 실천해야 할 사항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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